본문 바로가기
유아교육

영아돌연사증후군과 영유아 비만의 위험성

by 절미르 2024. 4. 6.
반응형

영아돌연사증후군

1세 미만 영아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말하는데, 원인이 구명되지 않고 있는 질환입니다. 미국의 경우 1개월에서 1년 사이의 아동 사망의 3번째 원인이기도 합니다. 전형적으로 영아는 머리 위에 담요를 뒤집어 쓰고 흐트러진 침대 구석이나 바닥에 웅크리고 있습니다. 입과 콧구멍에 거품과 피가 섞인 액체로 가득 차 있으며, 영아는 분비물 속에 얼굴을 박고 있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기저귀는 젖고 대변으로 가득 차 있고 손은 죽기 전의 고통을 보여주듯이 시트를 움켜 쥐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초기 상황은 교사가 직면해야 할 공포와 더불어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쇼크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나 영아의 심폐조절을 담당하는 신경조절에서 뇌간의 이상과 관련성이 높습니다. 출생 전후 어머니의 흡연, 어머니의 낮은 연령, 엎드려 재우는 자세 등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미숙아 특히 저체중출생아, 다태임신 출생아 등에서 발생빈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아의 옷을 가볍게 입히고 실내 온도는 쾌적하게 조절합니다. 영아를 혼자 재울 때 절대로 엎드려 재우지 않습니다. 영아의 건강 상태에 따라 부모와 정보를 교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

비만인 경우 일반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지만 비만이 아니더라도 근육이 많은 사람은 체중이 많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비만으로 정의합니다. 그러나 보통 그 나이 또래 같은 성별의 평균 몸무게보다 대략 20%가 많으면 비만을 의심하게 됩니다. 비만의 증상은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영유아도 살이 찌면 어른들처럼 고혈압, 당뇨 등과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과 더불어 행동요법이 필요합니다. 영유아에게 드문 경우이지만 비만이 심한 경우 생활습관 개선 이외에도 약물을 통해 비만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영유아들은 질병 때문에 비만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보통 에너지 소비량에 비해 영양소를 과다섭취하여 에너지 불균형에 의해 비만이 생기게 됩니다. 아동의 비만은 지방 세포수가 늘어나는 것이므로 성인이 되어 폭식을 하거나 식사량이 늘 경우 이미 늘어나 있던 지방세포가 커질 경우 비만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지금보다는 나중에 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영유아에게도 비만으로 인해 당뇨병 및 고지혈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식이요법과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비만예방에 가장 중요합니다. 식이요법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평소에 섭취하던 열량보다 덜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동은 성장과정에 있으므로 음식을 적게 먹더라도 성장에 필요한 필수영양소의 섭취는 이루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칼로리는 줄이되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게 해야 합니다.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는 피하고 밥은 가능하면 현미를 많이 섞어서 먹이고 야채도 많이 먹도록 권장해야 합니다. 허겁지겁 식사하지 않도록 지도하여 밥은 꼭꼭 씹어 먹고 음식 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먹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비만은 개인의 생활습관 문제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 대중교통의 발달, 좌식 생활 증가 등의 영향도 있으므로 외식 음식 조절과 활동 증가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집과 유치원과의 거리가 가깝다면 등교와 하교시 걸어다니고,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 등을 생활화합니다.

반응형